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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유해물질 해외 우편물 개봉 시 대처 방법

by 힝백서 2023.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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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기준 대만과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에서 발송된 유해물질 우편물이 대한민국 곳곳에 무작위로 배송되었습니다. 대전, 서울, 부산, 경기, 인천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신고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문하지 않은 해외 우편물이 도착했다면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유해물질 해외 우편물 대처 방법]

 

1. 개봉 금지

주문하지 않은 해외 우편물이나 이중 포장된 정체불명의 해외 우편물이 배송되었을 경우 개봉하지 마시고 즉시 112 또는 119로 신고하셔야 합니다. 우편물 안에는 기체 독극물로 추정되는 내용물이 들어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해물질을 흡입하게 되면 마비 또는 어지러움과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유해물질 대처법

만약 우편물을 개봉하였거나 내부를 맨손으로 만졌다면 유해물질이 체내에 흡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해물질에 오염된 의류, 안경 등을 벗고 흐르는 물에 피부를 닦아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7월 20일 울산에 위치한 한 장애인 복지관에서는 유해물질 해외 우편물을 개봉한 후 3명이 어지러움과 호흡곤란 증상으로 병원에 이송되었습니다. 현재 건강상에 이송은 없으나 이와 같은 위험성을 갖고 있기에 개봉하시면 안됩니다.

 

이러한 사태에 대해 현재 신고가 들어온 해외 우편물에 대한 성분 검사가 시행되고 있으며,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이와 유사한 국제 우편물 반입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이미 들어온 우편물의 경우 수령하시더라도 개봉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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