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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환경호르몬 영향 3가지, 믹스커피와 뽀글이는?

by 힝백서 202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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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에 비닐 돌리거나 특정 그릇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환경호르몬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믹스커피를 뜯은 후 커피를 저으면 환경호르몬이 나온다는 이야기는 흔히 퍼져있는 이야기이죠. 오늘 환경호르몬이란 무엇이며 우리몸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울러 믹스커피와 뽀글이, 비닐봉지에 얽혀있는 환경 호르몬에 대한 이야기도 서술해보겠습니다.

 

<목차>

환경호르몬이란

환경호르몬 영향

환경호르몬 오해와 진실

 

[환경호르몬이란]

우리몸에서 발생하는 호르몬의 분비와 대사 등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을 의미합니다. 내분비계의 작동에 간섭하는 외부 화학 물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환경호르몬 영향]

 

1. 생식 기능

환경호르몬은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주어 생식 기능의 변화를 유발합니다. 먼저 여성에게는 자궁, 생식기, 유방 등의 부위의 암이나 염증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남성에게도 생식기의 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정자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신경 기능

아직 발달이 온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태아나 어린이의 경우 환경호르몬에 과다하게 노출되었을 때 신경내분비 기능에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3. 면역 기능

어린이 천식,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 등의 질환도 유발될 수 있습니다. 

[환경호르몬 오해와 진실]

 

1. 믹스커피 뜯은 부분으로 저으면 환경호르몬 나온다?

믹스커피를 저을 때 가장 안전한 방법은 스푼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스푼이 따로 없는 상황에서는 믹스커피를 스푼 대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믹스커피는 다층포장재로 플라스틱 필름이 층층이 쌓여 이루어져 있습니다. 믹스커피 포장지를 뜯은 부분을 커피에 닿게 하여 저으면 포장지의 코팅 성분이 커피에 스며들 수 있습니다. 다만, 뜯지 않은 부분으로 저을 경우 포장지 자체에서는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스푼이 없는 상황이라면 믹스커피 뜯지 않은 부분으로 믹스커피를 젓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2. 뽀글이를 만들면 환경호르몬이 나온다?

뽀글이는 라면을 냄비에 끓이는 것이 아니라 라면 봉지에 넣고 그대로 끓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라면 봉지에 뜨거운 물이 닿기 때문에 환경 호르몬이 나올 것 같지만 실제로는 나오지 않습니다. 뜨거운 물에 닿는 폴리프로필렌(PP)와 폴리에틸렌(PE)는 열에 강한 소재이기 때문에 라면을 끓이는 온도로 환경호르몬이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뜨거운 물을 부었을 때 포장재의 변형이 생겨 환경호르몬이 유출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3. 비닐봉지를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환경호르몬이 나온다?

가정용 PE 비닐봉지를 사용하면 나오지 않지만, 업소용 PVC 비닐랩을 사용하면 환경호르몬이 나올 수 있습니다. 다만, 가정용 PE 비닐봉지도 견딜 수 있는 온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데운 음식에 비닐봉지가 닿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환경호르몬 영향과 얽힌 이야기를 간략하게 살펴보았습니다. 환경호르몬은 성인에게도 영향을 미치지만 특히 발달 중인 어린이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제품을 정해진 용법에 맞게 사용하면 환경호르몬에 노출될 위험이 적기 때문에 환경호르몬이 걱정되는 분들은 사용 방법에 맞게 제품을 이용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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